국내 여행 경비 지원 받는 법 -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2025년, 근로자들의 여행을 장려하고 여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하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작합니다. 2월 24일부터 기업들의 참여 신청이 시작되며,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핵심, "근로자 20만원+기업 10만원+정부 10만 원 지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40만 원을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직장 내에서 자유로운 휴가문화 형성을 돕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여행을 위해서 지원 금액이 그리 크진 않지만 이렇게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더 붙혀서 준다면 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습니다.
7년간의 성공적인 성과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7년 동안 중소기업과 근로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2024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 후 55.2%의 근로자가 계획에 없던 여행을 떠났으며, 정부지원금 10만 원에 비해 약 8.9배의 여행 경비가 추가로 지출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경제 진작에도 큰 기여를 한 셈입니다.
2025년,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15만 명까지 지원
올해는 정부가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15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시설 근로자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5년 이상 참여한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이 기존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기업에 주어지는 혜택과 우수 기업 인센티브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참여 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문화체육관광부),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고용노동부) 신청시 가점을 부여받으며,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 포상과 함께 기업 홍보의 기회도 제공됩니다.이는 근로자 복지 향상과 기업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반성장 지원제도
지난해 1만 6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고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더욱 다양한 기업들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여 신청방법과 혜택, 언제 어떻게 할 수 있나?
참여 신청은 2월 24일부터 시작되며, 기업 단위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신청 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는 40만 원을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립금을 조성하게 됩니다. 기업에서 신청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공식 홈페이지 (https://vacation.visitkorea.or.kr)접속하여 '기업 참여 신청' 클릭하여 온라인 신청하시면 됩니다. 이후 기업이 근로자 명단을 제출(명단 제출 후 수정 불가 주의)하여 분담금 납부하고 근로자는 20만원을 납부하면 기업 및 정부가 지원금을 추가 적립하여 적립금이 완료되면,전용 사이트 휴가샵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여행 경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 교통, 여행 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근로자들이 보다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 가능하며, 적립된 40만원의 적립금은 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과 전담 지원센터(1670-13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