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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공부

2025년 5월 27일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3차 TV 토론회 요약

by insahr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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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7일,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 대통령 선거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권영국(민주노동당)이 참여해 경제, 외교, 정치 개혁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열띤 공방을 벌였습니다. 아래는 주요 후보들의 발언과 쟁점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주요 쟁점 및 후보들의 입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 계엄 사태 책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2024년 12월 3일)을 "내란"으로 규정하며, 관련자 처벌과 대통령 계엄권 제한을 위한 헌법 개정을 주장. "국민의 힘으로 반국가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
    • 경제 정책: AI 산업 육성과 K-팝 등 문화 산업 투자로 경제 성장 도모. 4.5일 근무제 도입으로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제안.
    • 외교: 미국과의 안보 협력 유지하되, 중국·러시아와 실용적 관계 관리.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대화 재개 강조.
  • 논란: 계엄 사태 당시 즉시 국회로 가지 않고 자택에 머문 점, 과거 선거법 위반 재판(대법원 재심리 중)으로 자질 논란 제기.

김문수 (국민의힘)

  • 계엄 사태: 계엄령에 "절대 반대" 입장 표명.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보수 지지층 결집 시도.
  • 경제 정책: 규제 완화와 일자리 창출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미국의 25% 관세에 대응해 한미 FTA 재협상 반대, 면제 협상 주장.
  • 외교: 대북 강경책과 한미일 동맹 강화.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 논의 수용.
  • 논란: 이재명 후보를 "범죄자"로 비판하며 도덕성 공세. 과거 노동운동가에서 보수 전향으로 일관성 논란.

이준석 (개혁신당)

  • 계엄 사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 개혁 필요성 강조. 통일부와 외교부 통합으로 관료제 축소 제안.
  • 경제 정책: 과학 연구 지원, 기업 규제 완화,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차등화로 경제 활성화.
  • 외교: 한미일 협력 강화와 대북 대화 재개 병행.
  • 논란: 부적절한 언사("젖가락" 등)로 국민 정서와 동떨어졌다는 비판. 공격적 태도로 대통령 후보로서의 안정감 부족 지적.

권영국 (민주노동당)

  • 계엄 사태: 이재명 후보와 유사하게 계엄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 강조.
  • 경제 정책: 평등 중심 정책으로 노동자 권익 보호와 소득 불평등 해소 주장.
  • 외교: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대북 대화 촉진.
  • [](https://en.wikipedia.org/wiki/2025_South_Korean_presidential_election)
  • 논란: 주요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와 지지율 낮아 영향력 제한적.

2. 토론회 특징 및 평가

이번 3차 토론회는 계엄 사태와 경제 위기를 둘러싼 공방이 주를 이뤘습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엄 사태 공방: 이재명 후보는 계엄령을 "내란"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주장했으나,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며 논란을 키웠다. 이준석 후보는 이를 정치 개혁의 필요성으로 연결.
    • 경제 정책 대립: 이재명은 AI·K-팝 등 신산업 육성, 김문수는 규제 완화, 이준석은 외국인 최저임금 차등화로 차별화 시도. 권영국은 노동자 중심 정책으로 소득 불평등 해소 강조.
    • 후보 도덕성 논란: 이재명의 선거법 위반 재판, 이준석의 부적절 언사, 김문수의 과거 전향 논란이 쟁점화.
    • 지지율 변화: Gallup Korea 여론조사(5월 20~22일) 기준 이재명 45%, 김문수 36%로 격차 축소. 이준석의 공격적 태도가 보수층 분열 요인으로 작용.

3. 결론 및 전망

마지막 토론회는 각 후보의 정책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자리였으나, 이준석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과 계엄 사태 공방이 주요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안정적 중도 이미지를 유지하며 선두를 달렸지만, 법적 리스크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김문수는 보수 결집을 시도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으로 지지층 확대에 한계가 보입니다. 이준석은 젊은 보수층 공략을 노렸으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신뢰도 하락 우려가 있습니다. 권영국은 평등 중심 메시지로 차별화했으나, 대중적 지지 확대는 어려워 보입니다.

6월 3일 선거는 경제 회복, 정치 안정, 외교 균형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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